도봉여성센터 나만의 에세이 쓰기 수업이 열렸습니다.

7월 연강 오픈 소식

도봉여성센터에서 5월 8일부터 나만의 에세이 쓰기 수업이 개강했습니다. 수업은 1층 세미나실에서 합니다. 6분이 신청해 주셔서 강의를 열 수 있었습니다.

기세를 더해 7-9월에도 연이어 10회 차 나만의 에세이 쓰기 수업을 열게 되었습니다. 에세이 수업을 통해서 제가 그동안 글을 쓰면서 모아 왔던 자료들과 글쓰기 공모전 노하우, 책 구성 방법들을 모두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2010년 대학 졸업 이후 3년 동안 나만의 에세이 쓰기라는 일대일 글쓰기 과외를 했고, 이후 2015년부터 2025년까지 도서관에서 독서교실을 진행했습니다.

강의를 시작한 것은, 글 쓰면서 먹고사는 법을 익혀야 한다고 생각해서입니다. 과외로 시작해서 처음 초등학생 독서교실 대상으로 글쓰기 수업을 진행하며 다대일로 수업했을 때는 떨리기도 했지만, 점점 노하우가 쌓이고 수업을 진행하는 리듬을 익혀나가게 되었습니다.

수업에 오는 분들의 마음과, 어떻게 자료를 소화시켜 전달하고, 커리큘럼을 구성할지 등 자세한 요소들도 숙지하게 되었습니다. 혼자 쓰는 에세이도 침잠하며 내면의 파헤치기에 좋습니다. 하지만, 좀 더 다양한 사람들과 내가 쓴 에세이를 나누고 점검해보고 싶다면 제 수업에 오셔도 좋겠습니다.

매주 열리는 공모전 소식과 공모전 관련 자료들을 나눠 드리고, 한 편의 에세이를 합평할 계획입니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작업하고 쓰다 보면 좀 더 자극받으며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7월 모집 공고가 올라오면 공지 올리겠습니다.

1회 차 수업은 한 줄로 나를 표현하기,

2회 차 수업은 좋은 질문과 나쁜 질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자세한 수업 내용은 다음 편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