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어썸프로 Oct 20. 2022

어쩌다 프로젝트 팀장

한 걸음 더 먼저 생각하고 행동했을 뿐

회사에서 조직문화와 관련된 전사 팀 프로젝트에서 5명을 이끄는 팀장직을 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10월 중순 하이브리드 근무와 관련된 전사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킥오프 회의를 마쳤다. 그 뒤로 7명의 각기 다른 부서 직원들이 만나 하나의 팀을 이뤘는데, 거기서도 리더가 됐다. 7명 중 3명의 직원은 자발적이라기보단, 모르는 부서 직원들 중에서 추천을 받아 한 명씩 설득해서 영입한 분들이었다. 7명 모두 다른 부서 출신이어서 서로 보고 듣고 배울 것이 많겠고 부족한 점을 채워줄 있겠다 싶었다.


한 걸음 먼저 생각하고 방향을 제시하거나, 한 걸음 뒤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것들을 정리하고 넘어가는 일을 하다 보니 평소 필자가 한 말과 행동을 보고 들은 팀원들이 필자 리더했으면 하고 계속 추천을 다. 어떠한 직을 맡는 순간 부담이어서 처음부터 할 생각이 없었지만 끈질기게 이야기하는 데다 마땅히 지원자가 없는 상황에서 '알겠다'라고 받아들였다.


대학생 시절 대외활동 안에서의 리더일 때와 회사 조직 안에서 타 부서 직원들과 프로젝트 진행 리더는 완전 달랐다. 팀원들이 열정적이고 협조적이고 자발적이다. 앞으로 어떤 멋진 일들이 펼쳐질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장난스러운 메신저 대화

*정식 회의에서 나머지 6명의 팀원들이 필자를 리더로 추천하여 어쩌다, 또 프로젝트 팀장이 되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