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의 조학주 대감과 코로나 19의 신천지
오늘자 신천지 대변인의 언론 발표를 보고...
역병은 항상 사회의 약자에게서 발병한다.
영양상태가 부실하고 주거환경도 청결하지 못하니 말이다.
조선시대와 그 이전의 정부는 한 마을에 역병이 돌면 약자 구제보다 학살에 준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마을을 불 지르고 환자는 격리하여 자연적으로 사망에 이르게 하였다.
사회문제로 역병에 걸린 자에게 구제보단 학살을 한 당시 정부의 조치는 논리적으로 열약한 의료 환경이라 어쩔수 없다지만 씁쓸하고 슬픈 마음은 지울 수 없다.
이런 역사에 좀비를 가져다 드라마화한 작품이 킹덤이다.
왕이 바뀌면 집안이 망할 것이라는 불안감에 조학주 대감은 사실 상 사망한 왕을 좀비로 만들고 그 왕에게 물려 사망한 소년의 인육을 먹은 병원 환자들은 좀비가 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드라마 속의 조학주 대감은 티끌만 한 죄책감도 없다.
자기 집안 만의 이익을 위해서 벌인 일로 수많은 백성이 좀비가 되었는데 말이다.
오늘 신천지 대변인의 발표를 보니 조학주 대감이 현실에 나타난 것 같다.
질병관리본부가 예상할 수 없는 전염 원인을 제공하여 대구를 숙대 밭으로 만들고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고 외국에 서도 한국인들이 추방되게 만들었다.
그런데 자기들이 가장 큰 피해자며 정부를 믿지 못하니 명단을 제공할 수 없단다.
난 기독교도 모르고 신천지는 더욱 모른다.
다만, 잘못을 저지르고 남 탓을 하며 피해 보상에 무관심한 단체가 정상은 아니다.
헌법 위반이라 강제 해산은 불가능하겠지만 중국을 다녀온 사실을 숨기는 등 불법행위로 전염을 시켰다면 교단에 피해보상을 받아내야 한다고 본다.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