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해우소

홍범도 장군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아프가니스탄 특별공로자를 맞이하다.

by 도연아빠

홍범도 장군은 카자흐스탄에서 생을 마감하셨다.

스탈린에 의해 강제로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 실려 연해주에서 카자흐스탄까지 이주해야 했다.


스탈린이 우리 조상을 태운 기차는 화물용이었다.

당시 아이였던 고려인의 증언에 의하면 소련은 식량도 제공하지 않았다.

https://youtu.be/Mkxg72NHNRE

이 기차 안에서 많은 사람들, 특히 어린아이들이

얼어 죽고 굶어 죽었다고 한다.

이 기차 안에 홍범도 장군도 함께 계셨다.

60이 넘은 노인의 입장에서 갓난아이가 죽어가는

모습을 봐야 하는 현실은 얼마나 잔인한가...

다행스러운 것은 카자흐스탄 사람들이

스탈린과 달리 조선인들에게 먹거리와 잠자리를

제공했고 이를 계기로 조선인들은 고려인이 되었다.


난 우리 정부가 아프가니스탄 특별공로자를

국내로 수송한 미라클 작전을 보며

다시 홍범도 장군님을 생각했다.

우리도 카자흐스탄 국민들처럼 그분들을 대하리라 자신한다.

다만, 아프가니스탄인들이 수송기에 도착하기까지 작전,

수송기 내에서 충분한 식량과 식수를 준비했다는

뉴스를 접하고

시급하게 추진된 작전을 얼마나 꼼꼼하게 진행하였을지 상상이 되었다.


이 땅에 다시 돌아오신 홍범도 장군님

외교부

국방부

국정원

기타 정부 관계자들을 뿌듯하게 생각하시리라.

1937년 초 겨울, 기차 안에서 사망한 이 땅의 아이들을 생각하시며 말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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