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어령 장관님 명복을 기원하며...
Life goes on
2월 26일
이어령 장관님이 소천하셨다.
삶 전체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자부심을 갖고
모든 국민들과 공유해오신 분이라 생각한다.
내가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2004년부터 2010년 초반까지도
모든 부처의 사업 계획에는 이런 명칭이 있었다.
'선진지 견학'
문화부는 문화를 중심으로 하는 부처라고 생각해온
내게 매우 불쾌한 사업명이었다.
(특히 일본이 출장지인 경우가 많았다)
문재인 정부 5년 간,
코로나 19라는 재난 속에서
우리는 선진국은 물론 문화 강국이 되었다.
오늘 진행된 행사의 이 영상이 증거다.
영상 속의 청소년들은 모두 외국인이다.
코로나 이후에도
코로나 이 전 일상회복을 기원하는 다짐을
한국어 가사로 부르고 있다.
BTS의 노래로 말이다.
이 행사의 이 장면을 영전에 올리고 싶어졌다.
한국문화와 한국인의 역량을 저평가하던 환경 속에서
등대와 같았던 이어령 장관님!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