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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연아빠 Oct 02. 2022

빵 문제가 아니었다.

말레이시아 여행 1탄

파리바게트

뚜레쥬르

그 외 동네 빵집에서도 빵을 사 먹고 나면

나타나는 신체 변화가 있었다.

입술 주변에 좁쌀만 한 여드름이 생기고

뱃속이 불편하게 느껴진다.

30대 후반부터 시작된 신체변화여서

노화가 원인이라고 생각했다.


 말레이시아 호텔에서 조식을 먹을 때 난감했다.

잘못 먹고 체할까 두려웠 때문이다.

그래서 주로 커리를 부어서 비벼먹고

과일만 간식으로 먹었다.


그런데 같이 온 동료는 4~5종을 접시에 담아왔다.

부실한 조식을 보충하고자

나 또한 동료가 가져온 그대로 빵을 접시에 담았다.

다음 날 일어날 피부 트러블 등을 걱정하며 말이다.


다음 날 아침 일어나 거울을 보니 여드름 하나 없었다.

그다음 날도 마찬가지였다.

우리가 사 먹는 빵의 어떤 성분이 문제일까?

당장 죽지 않을 정도의 위험성이라 해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빵 문제가 아니고

우리나라 빵이 문제임을 알게 된

말레이시아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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