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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형주 David Lee Aug 23. 2017

(21) ADEX 2017 참가업체 전시마케팅 강의후기

중소기업의 전시마케팅 노하우 

ADEX -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ADEX는 국내에선 유일하게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과 관련된 전시회입니다. 전투기, 항공기, 탱크, 군수품이 전시되고 에어쇼가 열리며 관련 세미나와 바이어 프로그램도 상당히 전문적인 B2B 전시회입니다. 

ADEX 항공뷰

ADEX 참가업체를 위한 전시마케팅 강의 


8월 23일, 마포 항공우주 인재교육원에서 ADEX 2017 전시회의 오픈을 딱 2개월 남겨두고 참가업체를 위한 전시마케팅 특강을 가졌습니다. 

ADEX는 다른 전시회와는 다르게 성남 비행장에 대형 TFS 텐트를 설치하고 운영하기 때문에 킨텍스나 코엑스와 같은 집중된 분위기를 완벽하게 구현할 수는 없습니다. 현장에서의 바이어 미팅 방법이나 사전 마케팅 전략이 더욱 더 요구되는 전시회입니다. 

반면 해외 바이어와 기업은 오히려 타 전시회에 비해 많이 참여합니다. 분단의 한국 특수성 때문인지 군수물자 조달이나 관련 기술 등의 콘퍼런스 역시 다양하고 풍부합니다. 이런 전시회에서는 이미 주어진 전시 플랫폼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ADEX는 자체 바이어-참가업체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콘퍼런스 프로그램 역시 참가기업에게는 중요한 마케팅 채널입니다. 

ADEX 온라인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 
ADEX 세미나 리스트

Outboarding을 위한 최적의 플랫폼


부스를 벗어나, 이런 전시 플랫폼을 활용함으로써 참가업체는 언론과 업계에 마켓 리더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Outboarding - 선체밖으로 나와 승선한다는 뜻인 아웃보딩은 전시회의 참가기업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부스 뿐 아니라 전시회의 전체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 ADEX는 최적의 아웃보딩 기회를 제공합니다. 많은 세미나 리스트에도 불구하고 아직 연사가 확정되지 않아, 기업들이 이런 세미나의 발표자로서 참여할 기회가 충분했습니다. 공간은 실내 전시장에 비해 비행장으로서의 내외부 공간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관람객에게 홍보할 기회가 많습니다. 특히 국내 중소기업들은 해외 바이어나 국가별 조달 담당자에게 홍보할 수 있는 강력한 기회입니다.


참가업체는 전시회의 이런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3-4일의 참가를 통해 365일의 콘텐츠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전시 담당자가 아니라 마케팅 담당자로서, 오프라인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끌어들이는 전략 역시 전시회 참가 전에 기획되어야 합니다. 


특히 올해 처음 참가하는 기업들이 교육에 많이 참여하여 강의를 진행하는 저 역시 적극적으로 전시마케팅의 내용을 전달하려 애썼습니다. 


국내 중소기업들이 항공우주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ADEX 전시회가 더욱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ADEX 참가기업을 위한 전시 마케팅 강의 표지 

Written by 이형주


VMC (Venue Marketing Consulting) 대표

 -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과 한국전시산업진흥회 등에서 Venue(박물관, 미술관, 컨벤션센터 등) 마케팅 및 중소기업의 전시마케팅을 강의하고 있다.

 - 킨텍스 1기로 입사, 10년간 전시장 운영과 전시회 유치, 기획 업무를 하고 퇴사하였다. 그 후 창업하여 '별에서 온 그대' 드라마 전시회로 중국 관광객 11만 명을 유치하였다.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미래 전시 어드벤처' 부문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 서강대 경영학과와 핀란드 헬싱키 MBA를 졸업하였다.


페이스북 '이형주의 전시마케팅'

www.facebook.com/tradeshowsmarke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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