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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형주 David Lee Mar 21. 2018

나를 위한 미래 - '디지털 헬스케어 페어'

링크팩토리의 새로운 미래 전시 시리즈 1. 

나음보다 다름을 추구하다. 


(주)링크팩토리가 인간의 한계 - 몸, 마음, 뇌-를 극복하는 전시회 시리즈 중 첫 번째로 '디지털 헬스케어 페어(Digital Healthcare Fair)'를 선보입니다. 


인간은 왜 디지털 기술을 끊임없이 진보시키는가? 유발 하라리는 그의 책 '호모 데우스'에서 인간은 호모 사피엔스에서 호모 데우스, 즉 초(超) 인간을 향해 달려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간을 뛰어넘는 인간이 된다는 것. 그것은 결국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향으로 기술이 진보할 것이라는 말과 같습니다. 인간이 기술을 진보시키는 이유는 인간의 두뇌, 몸, 그리고 마음의 확장을 통해 인간의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궁극의 신의 영역에 도달하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지금 가장 뜨거운 미래의 기술들 - 빅데이터, AI, VR, IoT, 자율주행차, Robot 등 - 은 모두 왜 우리 일상을 변화시킨다고 하는 것일까요? 바로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함에 다름 아닙니다. 몸의 불편함을 극복하기 위해 로봇이 만들어지고, 뇌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AI가 테스트되고 있습니다. 또한 VR, AR과 같은 기술들이 마음속으로 상상하는 모습을 가상공간으로나마 구현시켜줍니다. 그리고 이 모든 기술은 궁극적으로 인간의 정신적,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려는 헬스케어 산업과 만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나를 위한 미래 - Digital Healthcare Fair 


2018년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킨텍스에서 국내 처음으로 열리는 '디지털 헬스케어 페어'는 다른 의료기기, 병원 전시회와는 '다름'을 추구하려 합니다. 한국 전시회는 왜 바이어가 오지 않을까요? 그리고 우리 중소기업들은 왜 전시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링크팩토리는 전통적인 전시 기획사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행사를 전문적으로 진행해온 행사 대행사도 아닙니다. 우리의 뿌리는 기업들의 홍보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도와주는 사업을 근간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 덕분에 우리는 기업들이 어떠한 마케팅과 홍보를 원하는지, 또 어떻게 기업들의 대외 커뮤니케이션을 도와줄 수 있는지 이해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페어'는 일부 대기업만을 위한 전시회가 아니라, 중소기업들이 스스로 부스를 벗어나 전시회 전체 판을 활용할 수 있는 종합적인 마케팅 플랫폼이 되길 원합니다.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이 스스로 무대에 서서 자신들의 기술과 제품을 열정적으로 발표하고, 토론과 논쟁이 벌어져 한바탕 신나게 떠들고 갈 수 있는 판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해외의 바이어들이 한국에 와야 하는 이유를 명확히 짚어나갈 것입니다. 바이어는 '유치'가 아니라 '초대'해야할 사람임을 알기에, 단순히 몇 시간 수출상담회만을 목적으로 하는 바이어 유치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기업을 만나고, 한국의 ICT와 헬스케어 인프라를 둘러보고, 더 나아가 한국의 문화를 느끼는 'in & out'의 바이어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합니다. 


다른 전시회들보다 조금 더 '나음'을 바라지 않고, 작지만 '다른' 전시회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그리고 인류의 미래가 아닌, '나의 미래'를 위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는 사람들을 위한 전시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링크팩토리의 전시회 시리즈 중 첫 번째로 선보이는 '디지털 헬스케어 페어' - 예측과 예방의 미래 헬스케어 분야를 누구보다 먼저 체험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시작하겠습니다. 


Written by 이형주/링크팩토리 전시본부장/david@lyncfac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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