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강 구도"는 적폐 세력의 마지막 일루션이었다.
당신이 문재인을 지지하든 안 하든 그건 자유다.
하지만 이 말은 해도 될 것 같다.
문재인을 지지하는 걸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다.
다들 하는 짓이니까.
조중동 프레임의 스피커에 불과한 언론은 민주당 대통령 후보 문재인의 부산 유세 현장을 보도하길 거부했지만, 요즘은 젊은 사람뿐만 아니라 나이 든 사람도 스마트폰 할 줄 안다.
이번 대선은 문재인 대 안철수의 구도가 아니다.
그게 적폐 세력의 노림수였지만, 조작된 여론조사를 통해 뽀록났고.
이번 대선은 문재인 대 적폐 언론의 구도였다.
주식이 공개되지 않은, 몇몇 사주가 "주인" 노릇을 하는 언론사와의 대결이었다.
흔히 조중동으로 대변되는 적폐 언론이 안철수 대통령 만들기에 올인한 건 "사주"의 뜻이 아니라 그들 뒤에 숨은 "재벌들"의 의중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재벌들이 집행하는 광고가 적폐 언론의 주 수입원이고, 그렇게 돈을 대주는 대가로 나라를 헬조선으로 만들고, 국민을 개돼지로 만드는 심리전을 펴왔던 것이다.
사람들이 그 사실을 깨달으려고 할 때마다 북풍 공작을 펴서, 적폐 세력의 반대자를 빨갱이로 만들어왔다.
롹스타인가.
문재인의 등장은,
지난 4년간의 일방적인 다구리에도 버티고 살아남은 상징성은,
적폐 언론의 주술에서 깨어난 사람들이 제일 먼저 찾게 되는 오아시스가 됐다.
헬조선의 지배자들이 벌벌 떠는 게 눈에 선하다.
안희정조차 질려버린 원칙주의자한테는 뇌물도 안 통하리란 걸 그들도 잘 알 것이기에.
송민순을 투입해 빨갱이 놀이를 한 번 더 해보지만
그것도 박근혜 지지자들한테나 통할 심리전.
그가 오고 있다.
헬조선의 죽음
적폐 언론의 최후
사람들의 희망이
부끄럽다고 몸을 꼬을 필요 없다.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봄을 맞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사람들과 함께, 즐기면 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