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4:1-21
2022.03.04.금 / 레4:1-21
> 요약
제사장과 이스라엘 온 회중의 속죄에의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 묵상
앞의 제사들과 달리 속죄제와 속건죄는 의무제사라고 한다. 그런데 속죄제는 의도적으로 지은 죄가 아닌 부지중에 범한 죄를 인식했을 때 드리는 제사라고 하는데 부지 중 죄를 지은 대상이 누구인지에 따라서 제물이 달라진다. 그것은 즉 죄로 인한 그들의 영향력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의도하고 지은 죄보다 어찌보면 의도하지 않은 죄이기에 가볍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하나님은 모르고 지은 죄라 하더라도 인식했을 경우에 제사를 지내게 한 것을 보면 어떠한 죄도 가볍게 여기지 않았음을 볼 수 있다. (그런데 한편으론 ‘모르는게 속편하네’란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리고 또한 그들이 제사를 드리는 곳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이라 생각한 곳이다. 따라서 모르더라도 죄를 지은 그들로 인하여 하나님이 거하실 곳이 더렵혀 졌기 때문에 그곳을 다시 거룩케 하는 의식이 필요 했던 거 같다.
이것을 통해 구약의 사람들이 하나님을 어떻게 인식했는지 엿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에게 하나님은 선하시고 거룩하시고 깨끗하신 분이라는 인식에 그에 맞게 하나님을 모셔야 한다고 생각했던 거 같다. 그것은 그리고 자신들에게도 연결되어져 모르고 지은 죄라 하여도 하나님의 백성 답게 가볍게 여기지 않고 깨끗케 해야 할 필요성이 있었다고 여겼던 거 같다.
이런 사고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좋은거라 여겨진다. 내가 내 눈에 보이는 타인에만 예민한 것이 아니라 내가 내 안의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인해 나 자신에게도 예민한 감수성을 가지고 들여다 볼 수 있는 것, 그로인해 죄를 짓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지은 것들을 반성하고 회심하는 것들 말이다.
오늘은 큐티를 하면서 유독 피를 뿌렸다면 그 피의 냄새에 대해 상상이 되었다. 곡식가루의 경우엔 피냄새가 나지 않았겠지만 피를 뿌리는 제사의 경우엔 분명 피냄새가 났을텐데, 그들은 그 피냄새를 맡으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리고 후에 피는 어떻게 처리 했을까? 그 안을 다 물로 깨끗히 씻었을까? 아니면 피가 마르게 뒀을까? 궁금하지만 알길이 없다.
어찌되었건 하나님은 가난한 이들을 위해 고운 가루를 동물 대신 받으신 걸 보면(레5:11) 각 사람의 상황에 맞게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가 용서받음을 알 수 있고, 그 부분이 참 배려라고 생각된다. 오늘 하루 받은 은혜를 너무 당연하고 쉽게 생각지 않고, 하나님을 닮아가려 노력하고 작은 잘못과 죄에도 예민해지는 내가 되길 소망한다.
> 삶
1. 자매팀에서 하고 있는 자녀공감 잘 공감해주기 (특히 나한테는 숲에의 상상 속 이야기나 ‘도대체 저 얘기를 왜하지?’싶은 얘기들이 주를 이루지만 공감은 안된다면 경청이라도 잘 하자)
> 기도
하나님, 다른 제사와 달리 우리가 지은 죄에 대한 것은 의무제사인 것을 보면서 우리가 선하게 살아가는 것을 하나님이 얼마나 중요시 하셨는지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얼마나 거룩하게 선한 분으로 바라보고 있었는지 서로를 향한 사랑이 느껴집니다. 하나님, 저또한 하나님처럼 어떠한 죄도 가볍게 여기지 않게 하시고 내 안의 하나님을 바라보며 나 자신의 악함에 예민한 감수성을 갖길 기도합니다. 내가 지금 저지르는 죄의 영향력에 대해 생각하게 하시고 쉽게 습관적으로 행하던 악들을 제할 수 있게 절 인도해 주세요. 특히나 아이들에게 쉽게 쌀쌀맞게 대하게 되는 것들을 회개하오니 절 용서해 주시고, 좀 더 여유로운 엄마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세요. 기분이 불쾌할 때 말로 쏟지 않고 고요한 시간 가운데서 나의 기분의 원인들을 알아채며 지혜롭게 대처해 나가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