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박국 3:17-18
하나님이란 존재는 예전부터 믿어 왔으니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예수님의 존재를 믿게된게 달라진거라고 할 수 있겠다
예수님을 그렇게 인격적으로 만나며 난 하나님을 믿게 되었다
그렇게 말씀을보고 기도를하고 순종을하며 달려오듯 살아왔고 내 삶의 외적, 그리고 그보다는 내적인 현재의 결론들을 보고 있자면 정말이지 비참하기 그지 없었다
언제부턴가 나에게서 떠나지 않은 원망과 근원적인 질문
"하나님,그래서요. 제가 예수를 믿어서 달라진게 뭔데요? 하나님,그래서요. 예수믿은 제 삶은 이게 뭔데요? 하나님,그래서요." 였다
그 질문을 정말 쉬지않고 반복했었다
입술로 얘기하지 않아도 작은 돌부리에만 걸려도 불지 않다시피한 바람만 불어도 내안에 꺼내지 않은 그러나 늘 내재되어 있던 의문과 원망
"하나님,그래서 어쩌라고요. 씨발."
뭐라도 당장 집어 던져서 와장창 깨버리고 싶었다
단지 깨지 않았을뿐
침묵속에서 난 부셔대고 있었다
내 옆의 컵을 집어들어 와장창 하고서
다 박살나 버리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예전같으면 솔직함이란것에 난 그것들을 참지 않았겠지만 그러기에 난 너무 약아졌다
이젠 참으면서 분노할 줄 알았고
이젠 드러내지 않고서 저항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
그런 내게 늘 하나님은 질리도록 한결같이 날 사랑하고 위로하고 계셨다
그렇게 하나님은 날 위로하고
그렇게 난 하나님을 원망했던 시간
오늘 드디어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하박국 3:17-18
17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18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그 말씀이 처음엔 날 너무 화나게 했다
그래서 지금 하나님은 내게 나의 무화과 나무는 무성하지 않을거고 나의 포도나무엔 열매가 없을거며 나의 감람나무엔 소출이 없을거고 밭에 먹을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없고 외양간엔 소가 없을거란 건가요? 그래도 저보고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고 기뻐 하라구요? 하나님 너무하시네
그러나 그 말씀은 곧 그 어떠한 고난과 재앙이 오더라도
어떤것도 날 해칠수 없다는 말씀이란걸 알게되었다
갑자기 웃음이났다
모든것은 그대로지만 이미 해결받게 된거다
2017년 7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