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 2:57
오후 2:57
이대로 잠시만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숲에와 뜰에는 이사온 후 처음으로 친구네 놀러갔고
별에는 아빠의 품에서 잠이든게 여즉 자고있다
새벽같이 일어나 시험을 마치고 온 여보도 잠이 들었다
그렇게 우리 모두는 예배후 점심을 먹고 각자의 평화로운 쉼을 갖고있다
그 평화위에 나의 평온함이 녹아든다
나른하고 고요한 이 시간
시간이 이대로 멈추어 조금 더 즐기면 좋겠지만 이내 곧 시간과 공간은 삶이 내는 소란으로 차게되겠지
그건 뭐,그거대로 나쁘지 않다
요즘은 욕심이 세가지 있는데
1. 방이 하나 더 있는집에 이사가는 것
2. 내 노트북을 갖는것과
3. 카메라가 갖고싶다
그것들이 없어도 난 여전히 살아내고 글도쓰고 사진도 찍지만
언젠가는 차곡차곡 모아 나에게 선물해야지
천로역정을 읽고 있는데,
좋다
이 어설픈듯한 얼기설기한 글이
이토록 좋게 느껴지다니
사람은 진심, 그것이 경험에서 나오는 진심이라면 결국엔 통하기 마련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