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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샼호 Oct 17. 2023

내가 원하는 ‘나의 라이프 스타일’ (2)

‘국제캐쉬플로우강사협회’ 정기 모임에서 (23.10.14)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 것은 이 날 모임에서 게임을 즐기고 난 후에 모임을 주관하는 마스터 강사님이 해 주는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였다.


이 캐시플로우 게임에 참여하는 플레이어들은 저소득자, 중위 소득자, 고소득자 중 하나가 되어 게임판 위에 서게 된다. 각자 주어진 소득이 다르기 때문에 게임판에서 풀어가는 삶 또한 저마다 다른 삶의 모습이 나타난다.


마스터 강사님이 게임판 위에 선 저소득자와 고소득자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해주었던 이야기가 바로 ‘라이프 스타일’, 내가 원하는 라이프 스타일은 어떤 모습일까에 대한 이야기였다.


살아가면서 돈이 부족해서 겪는 문제, 돈이 많아져서 생기는 문제가 있다. 돈이 부족해서 겪는 문제는 돈을 벌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지만, 돈이 많아져서 생기는 문제는 이전의 문제와는 또 성격이 다른 문제들이다.


사람들은 돈이 많아진 이후의 모습, 문제를 생각하지 않는다. 애초에 그렇게 살아본 적도 없을뿐더러 보통의 삶을 사는 사람들이 그런 문제를 겪을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


서론이 길어졌는데, 이 날 마스터 강사님이 해 주었던 이야기는 ‘나 자신이 원하는 라이프 스타일은 어떤 것인가’, 돈을 벌고 난 후에 과연 어떤 모습의 삶을 살 것인가 등의 이야기였다.


이러한 이야기들을 마스터 강사님 본인이 캐시플로우 게임을 했던 경험에 빗대어 풀어 주시니 더 귀에 잘 들렸었고, 무엇보다도 나 역시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생각을 했었어서 그랬는지 더 와닿는 이야기였지 않나 싶다.


모임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도 ‘내가 원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생각은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았다. 그만큼 내가 그런 라이프 스타일을 누리며 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다는 뜻일 것이다.


올해 들어서 시작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일을 꼽자면 단연 이 ‘캐시플로우’ 게임을 다시 시작한 것과 ‘글쓰기’이다. 나 자신이 건강한 생각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들이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내가 ’ 사람‘답게 살고 있다고 느끼게 해 주기 때문이다.


지금 살고 있는 삶의 끝이 어딜지는 전혀 보이진 않지만, 일단은 지금 시작한 이 두 가지를 끝까지 끌고 가 볼 생각이다. 어쩌면 이 두 가지 일이 내가 원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누리며 살게 해 줄 도구가 될지도 모르는 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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