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지만 괜찮지 않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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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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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혼자인게 익숙합니다.

어딘가에 잘 끼지 못하고 이리 빙글 저리 빙글 돈게 벌써 수십N년차입니다.

이제는 아무렇지 않을거 같으면서도 또 아무렇지 않지는 않습니다.


쓸데없이 촉이 옵니다.


아무 발전 없는 모임에 끼고 싶은건 아니지만 가서 내가 무슨 말을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재미도 없을거라는거 알지만 .

내심 마음 한켠이 좀. 그렇습니다.ㅠ 나만 또 떨어지는구나.

나만 또 무리에 끼지 못했구나.

어찌보면 당연한건데 그냥 그렇습니다.

그곳에 낀다고 좋은일이 생기는것도 아닌데.

나는 그냥 나의 길을 갑니다라고 하기엔 그길이 어딘지도 모르겠고 이게 맞나 싶습니다.


그냥 조용히 입을 닫고 내 할일을 합니다.

그 모임에 가는 친한분을 하필 마주칩니다.

혼자 가기 그랬는지 저에게도 같이 갈지를 물어 보지만,

"초대받지 않은 모임에는 가지 않는거라며~" 쿨한척 해봅니다.

실은 쿨하지 못한대 진심 그냥 생각 없는 척 해보았습니다.

에잇 배아파.

또 다른 강사님은 강사님들 몇이서 강사 협회를 만드셨나 봅니다.

심지어 아는 분이 몇분이나 계시네요.


아. 2연타로 부러운 장면을 목격하니.

지금 나의 이 상황이 맞는지를 정말 의심하게 됩니다.

내가 그들보다 나은점이 무엇인지? 한없이 작아 보입니다.


젠장.

아무리 인간승리 하려고 해도 잘 되지 않는 하루입니다.

어쩔수 없으니 11시까지 수업이나 받아야 겠습니다.


어디에 끼지도 못하는자.

오늘도 그냥 공부나 합니다.라고 하기엔 ㅋㅋㅋ

머리속에 들어오지도 않는데 그들과 나는 길이 다르다 다르다 하기엔 난 그냥 점 하나에 불과합니다.


흐엉 ㅠ 그래도 슬픔이든 기쁨이든 무언갈 같이 할 사람이 있다는게 그냥 부러울 따름입니다.

내가 더 잘 된다.

내인생에 답은 나이다.

잘될거다.

난 잘 될 수 밖에 없다라고 최면을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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