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이직 4개직업' 전자책 출판스토리

책을 통해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누군가에게 조용히 다가가 본다

by 손길이음

3. AI를 통해 독자와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 모색

책을 쓴다는 것은 내 이야기를 세상에 전하는 일이지만, 그 끝은 독자의 손에 달려 있다. 책이 완성된 후에도 중요한 것은 독자가 얼마나 공감하고, 자신의 삶과 연결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었다. 결국 책을 쓰는 과정은 독자와의 소통을 고민하는 여정이기도 했다.


1. 독자의 눈높이에 맞추기

처음 초고를 쓸 때, 나는 내 경험이 과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고민했다. 하지만 글을 쓰면서 깨달았다. 내가 겪은 시행착오와 성장 과정이 누군가에게는 위로와 격려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그렇다면 중요한 것은 독자가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글을 풀어가는 방식이었다.

어려운 개념을 쉽게 풀어 설명하고, 익숙하지 않은 용어를 친근한 표현으로 바꾸는 것이 필요했다. 그래서 글을 쓰는 동안 계속해서 스스로에게 질문했다.


“이 문장은 너무 어렵지는 않을까?”

“독자가 이 상황을 쉽게 떠올릴 수 있을까?”


이를 위해 딱딱한 문체보다는 대화하듯 편안한 느낌을 유지하려 했다. 단순히 경험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가 나의 이야기를 자신의 이야기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었다.


2. 감정을 담아 공감 이끌어내기

진정한 소통은 감정이 담긴 글에서 시작된다. 처음 초고를 작성할 때는 나의 경험을 단순히 나열하는 데 그쳤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깨달았다. 감정 없는 글은 독자의 마음에 남지 않는다.

그래서 두 번째 수정에서는 감정을 더 깊이 담기로 했다. 동료와 나눈 대화, 후배에게 건넸던 작은 조언, 그리고 나 스스로에게 던졌던 질문들까지, 모든 순간을 글 속에 녹여냈다. 특히 실패와 좌절의 순간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것이 중요했다. 화려한 성공담보다는 시행착오 속에서 얻은 작은 깨달음이 독자에게 더 큰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3. 독자층을 명확히 설정하기

처음에는 ‘누구나’ 읽을 수 있는 글을 쓰고 싶었다. 하지만 그렇게 쓰면 결국 ‘아무도’ 깊이 공감하지 못할 수도 있었다. 그래서 세 번째 수정에서는 독자층을 구체화하는 작업을 했다.

나는 직장에서 고민하는 청년,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중장년, 그리고 다시 일을 시작하려는 경력단절 여성을 떠올렸다. 그들이 이 책을 읽으며 자신의 삶과 연결 지을 수 있도록, 현실적인 경험과 실질적인 조언을 중심으로 글을 구성했다.

독자층을 명확히 하는 과정은 마치 한 사람을 정해놓고 편지를 쓰는 것과 같았다. 누구에게 어떤 이야기를 어떻게 전달할지를 고민하며, 더욱 선명한 메시지를 만들어갈 수 있었다.


4. 책 이후의 소통: 지속적인 연결

책이 독자의 손에 들어가는 순간, 작가와 독자의 관계가 끝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때부터 진짜 소통이 시작된다고 생각했다.

독자들이 책을 읽고 남기는 피드백에 귀 기울이기

SNS, 블로그, 브런치 등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이야기 나누기

독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 만들기

이러한 방법을 통해 책을 읽은 독자들이 단순한 소비자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


5. 다시, 소통의 의미를 되새기며

책을 쓰는 과정은 결국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누군가와 만나는 여정이었다. 나는 내 경험을 나누고, 같은 고민을 안고 사는 누군가는 그 안에서 자신의 삶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다.

책이 완성되어 세상에 나왔다. 너무나 부끄럽고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나와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누군가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본다. 당신은 어떤 이야기에 공감하는가? 어떤 경험을 공유하고 싶은가? 나는 그 답을 듣기 위해 계속해서 글을 써나가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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