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시간 최선을 다해 쌓아 온 플러스는
아차 하는 순간 걷잡지 못하는 마이너스로 돌아선다
그 많던 플러스가 어떻게 순식간에 사라지냐고 아무리 억울해해도
익숙해진 플러스는 이미 제로가 된 지 오래다
내 채점지를 돌려받을 수 없는 당신 앞에서는
내가 펼친 선함이 이기심의 낙인을 벗어날 일은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