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
따뜻하지 않은 겨울이
유난히 길었다
그 겨울은 눈도 제대로 내리지 않았고
바람은 늘 건조하게 지나갔다
내 마음도
그 바람을 따라 마르고 있었다
나는 버티는 법을
천천히 잊어갔다
말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더 큰 소음이 되는 날들이었다
너의 빈자리는
아무리 덮어도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자각(自覺). 나의 비릿한 언어가 향기로워질 때까지 낮과 밤을 걷기로 하다. 브런치 +155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