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
나는 오늘도 스스로를 깎아내리며 서 있더라
가벼운 숨이 바람에 걸려
찢어지는 소리를 들으며 버티고 있더라빈 논 한가운데 오래 방치된
허수아비처럼 마음에 검은 새들이 내려앉더라
그 작은 부리 하나에도
심장이 무너져 내리더라
빛은 아직 저물지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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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각(自覺). 나의 비릿한 언어가 향기로워질 때까지 낮과 밤을 걷기로 하다. 브런치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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