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
도시는 붉다.
아스팔트 위로 번지는 빛은
살아 있는 피처럼 끓고,
하루를 태우는 불길이
거리마다 튀어 오르며
모든 것을 집어삼킬 듯 퍼진다.
잃어버린 계절 속,
남자는 흔들리는 붉은 그림자 사이를 걷는다.
빛의 열기는 심장을 찌르고
숨조차 뜨겁게 흔들리며
심장은 피를 흘리듯 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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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각(自覺). 나의 비릿한 언어가 향기로워질 때까지 낮과 밤을 걷기로 하다. 브런치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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