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장면 앞에서
나는 개입하지 않는 쪽을 택한다
감정은도착했으나용도가 정해지지 않은 물건처럼여기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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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지 못한 감정과 쉽게 합의된 문장들 사이를 기록합니다. 빠른 공감보다 오래 남는 문장을 쓰고자 합니다. 내면을 중요시 여기며 글을 씁니다. 브런치 55일째 거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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