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를 중화시키는 기술
아무리 수동적으로 가능하다 해도
뇌를 꺼내 씻어낼 수는 없고
눈동자를 꺼내 맑은 물에 헹굴 수도 없다.
그래서 나는
일방적인 소통에 적응하기로 한다.
모든 사고를 중화시키는 쪽을 택한다.
지리적 이유도,
인종적 이유도,
호전적 태세도 갖추지 않겠다.
그렇다고 우호를 가장할 생각도 없다.
개혁을 기대하지도 않겠다.
차라리 실망에 익숙해지는 편이
마음은 더 편하니까.
최소한 적은 만들지 말자며
나는 조금씩 거리를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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