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허비하는 방식에 대하여
싫은 표정조차 없는
사랑에도
허튼소리
경거망동
대충대충이기도 하고
호언장담하며
믿음을 이야기해도
헤어지는 것을 지켜보면
그렇게 한심한 것이 사랑이라는 것이다.
정열이나
배반은 됐고.
한심한 혐오로 난처해 지지나 말라고
충고해 주었다.
아주 오랜만에
거지 같은 사랑에 대해 고민을 털어놓는 후배에게
그냥 혼자 살라고.
즐기면서
혼자 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일에 무게를 더 잡고
부수적인 것들이 심각해지고
재앙이 되려 하면
그 사랑할 시간에
너에게나 투자하라고.
사랑이든 연애이든
우아를 원하면
세 시간짜리 식사를 견디는 프랑스인을 만나고,
대화를 신봉한다면
그게 곧 위 아더 월드라 믿으라고.
그리고
나폴레옹이 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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