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아름다울 수 있다면

시(詩)

by 구시안

가장 아름다울 수 있다면 - 구시안



나는 내가 아닐 때
비로소 나를 덜 오해한다


나라는 이름은
나를 설명하기 위해 붙여졌지만
결국 나를 가려왔다

그래서 나는 가끔
나를 벗어둔다


의자 위에 코트를 내려놓듯이

그 순간의 나는
가볍고
불필요한 부분 없이 정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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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각(自覺). 나의 비릿한 언어가 향기로워질 때까지 낮과 밤을 천천히 걷기로 하다. 브런치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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