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않은 세계,
알 수가 없고
아쉬워지는 그 길이
못내 떠오르는 오늘
내 두 발이 디딘 땅
자꾸만 소중함을 잊는
익숙한 나의 길에 서서
왜 너는 앞이 아닌 뒤를 보는지
내 마음 깊은 곳
제멋대로 가락을 울려대는
고수의 북소리
돌아보지 마라 아쉬워도 마라
나를 위로하며 달려오는
고유의 태동
바닷빛 푸른 창공으로
내 너름새 뽐내며
두 팔 벌려 날아오를 날을 그리며,
다만 웃으며 나아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