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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브로 Mar 12. 2024

숨은 드림 찾기

2024.03.12.

@Sibro,2024.
왜 또 아픈 상처에 소금을 뿌리십니까.



국문학과에 가고 싶었던 낭만선장님의 한 마디.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게도 꿈은 있었습니다'부터 기억을 할 테지만,

분명 선장님의 말은 왜 또 아픈 상처에 소금을 뿌리십니까로 시작합니다.


꿈을 이루지 못했다는 사실에 대한 상처.

그리고 그 사실을 다시 일깨우는 질문에 대한 쓰라림.


브런치 속 다른 작가님들의 글을 읽을 때마다

낭만선장님의 말이 자꾸만 떠오릅니다.


브랜딩부터 뮤지컬, 영화, 소설 심지어 금융까지.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으로 기록을 이어가는 분들을 보면

손을 빌려서라도 박수를 쳐드리고 싶은 마음이 가득합니다.

자신의 열정을 쏟는 모습이 제 눈엔 너무 멋지거든요.


지금이라도 꿈을 찾은 분들이라면

이젠 발이라도 빌려서 박수를 쳐드리고 싶습니다.

그 꿈을 찾는다는 게 보통일은 아니니까요.


저마다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있겠지만

브런치에 글을 쓰기 시작한 제게도 작은 꿈들이 생겼습니다.


아무래도 글을 너무 잘 쓰시는 작가분들이 많다 보니

괴물 신인이 되긴 어려울 것 같고

신인 괴물 정도의 포지션은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신인 괴물 지망생, 늦은 인사드립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P.S.

이 사진의 타이틀이 '숨은 드림 찾기'인 힌트는 사진 속 인물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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