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는 누구나 가지고 있단다
2024.03.27.
@Sibro, 2024, Okinawa.
사진 속 힘차게 솟구쳐 오르는 돌고래에겐 날개가 있습니다.
지느러미라고도 하죠. 알고 보면 손이라고 합니다.
사람에게도 날개는 있습니다.
꿈이라고도 하고 열정이라고도 하죠.
날개의 형태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나를 얼마나 멀리, 그리고 높이
원하는 곳까지 데려다 줄 수만 있다면 날개가 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이런 날개 하나쯤은 가지고 있습니다.
진정으로 가고 싶은 곳이 있다면,
분명 날개는 돋아나기 마련이니까요.
다만 자신이 어떤 날개를 가졌는지는 자신만 알 뿐이라
스스로 그것을 찾아내야 하는 숙제가 있습니다.
그 누구도 대신 알아줄 순 없죠.
오로지 본인의 몫입니다.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쉽게 하늘을 날게 된다면, 그만큼 추락하기도 쉬우니.
수많은 도약 끝에 자신에게 맞는 비행 방법을 찾게 되겠죠.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독수리의 무모함도
큰 바람이 불길 기다렸다 때가 되면 날아오르는 알바트로스의 한방주의도
모두 날기 위한 방법. 어떤 방법이 좋다 말할 순 없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먼저 고개를 들고 목표를 꿈꾸기
그리고 자신만의 이륙을 준비하기.
꿈을 가진 사람이라면
분명 날개는 가지고 있으니,
이제 비행할 일만 남지 않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