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공부 5
지금 여기, 동학의 이름으로, 동학답게 할 수 있는,
그러면서도 개벽세상을 꿈꿀 수 있는 참된 운동은
'공부공동체'의 구축이 최선. 이때 공부는 '수양'.
수양은 신독으로부터 출발... 그 홀로를 삼가는 것.
그러나, 그 전제 위에서, '함께 공부하기'도 필수..
다른 말로, 모심의 공부(cf-'모심의 혁명')
안으로 "신령"함을 기르고
밖으로 "기화"함을 힘쓰고
그리고 "각지불이" 그 과정을 쉬지않고 이어가는 것.
모심을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모시기.
[모신다는 것(侍者)은 안으로는 신령하고(內有神靈),
밖으로는 기화하여(外有氣化)
온 세상 사람(一世之人)이 각각 알아감을 그치지 않는 것(各知不移)이다. - 동경대전, 논학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