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직장에서 젊은 친구들에게 요즘은 천지인 키보드가 아닌 쿼티 키보드를 이용해서 입력한다는 사실을 배우게 되었다.
젊어 보이고 싶어서 시작은 했는데 사실 천지인에 비하여 커티 키보드의 사용성은 나에게 있어서 굉장히 불편하게 다가왔다.
뭔가 오히려 속도가 더 느리다고 해야 되나.
부끄러움으로 무릅쓰고 나는 이게 더 속도가 느린 것 같다고 이야기하니 그러면 마이크 기능을 사용해서 글을 써보라고 이야기했다.
너무나 당연한 기능인데 이것을 이때까지 왜 안 쓰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혁신은 완전히 새로운 기능이 우리 앞에 나타난 것이 아니라 원래 있었던 기능에 다양한 관점에서의 사용법을 도출해 내는 결과물이라고 생각이 된다.
이 글은 마이크 기능만을 이용해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