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Onimal Sep 12. 2024

Try & Retry

실패는 없다. 그냥 하는 것뿐..

일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도전하는 것에 있어 이미 나는 3번의 고배를 마셔봤다. 이유는 아직도 모르겠지만 어쩌면 너무 어렵게 생각하고 있는 것 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이렇게 표현하는 이유는 쉽게 생각했을 때 더 감각적이고 즐거운 아이템이 나오기 때문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쉽게 생각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다 보니 오히려 더 조심스럽고 많은 부분을 생각하게 된다. 감각적인 접근이 아닌 계산적인 접근을 하고 있다고 해야 할까?


여러 가지 설정을 정리하면서 한 걸음 한 걸음 조심스럽게 나아가보고 있는 중이지만 사실 정답은 없다고 생각한다. 표현을 하는 작업에 있어 정답이 어디에 있겠는가? 그냥 100점 만점에 51점이면 되는 것이지. 중요한 건 느리더라도 멈추지 않는 것! 마치 나무늘보와 같이 빠르진 않지만 천천히 하지만 조심스럽게 하나하나 고민하면서 나아가 보는 중이다.


선의 두께, 색상, 형태의 정리 하나하나 해보고 다시 지우고를 반복하는 중이다. 큰 화면에서 보고 작은 화면에서 다시 체크하고 모바일로 옮겨서 확인하고..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고려해야 하는 작업을 하는 이유는 작업의 속도는 점점 빨라질 것이고 앞으로는 그런 부분을 다 하나하나 체크할 시간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실패는 없다. 그냥 하는 거다. 하다 보니 어느새 여기까지 왔네?라는 결론을 위해 오늘도 Try & Retry 다!! 

색상 정리 중



매거진의 이전글 디자인? 디테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