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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명희 Mar 28. 2022

요즘 괜찮은 뉴스레터 모음

삶과 직장 생활에 도움 되는 뉴스레터

복잡한 세상이다. 정보가 넘쳐나서 어떤 정보를 취해야 할지 고민하다 에라이 모르겠다 다 포기하게 만드는 그런 세상이다. 그런데 또 나만 몰라서 손해 보는 거 아닌가 두려운 마음이 들어 주섬주섬 찾아보게 만든다. 그래 봐야 혼란스러운 마음은 진정되지 않는다. 무언갈 진득하게 찾아보자니 이해도 어렵고 양도 많아 쉽지 않다.


바쁜 직장 생활 와중에 그런 정보들까지 따라잡으려니 힘겹다. 그래서 요즘 시대에 어울리는 정보 획득 방법이 뉴스레터다. 꾸준하고 길지 않으며 최신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 준다. '대'뉴스레터 시대라고 할 만큼 뉴스레터 종류도 많아졌다. 그러나 어떤 뉴스레터를 봐야 할지 찾아보는 것도 일이다.


다양한 뉴스레터를 구독해서 보고 있는데 그중에 공감되고 정보도 주며 정독해서 읽게 만드는 건 몇 개 안 된다. 요즘 괜찮다고 느껴지는 뉴스레터를 추천해 본다.


    



1. 미라클레터

종류: IT, 자기 계발

주소: 미라클레터 MIRAKLE (stibee.com)

특징:

실리콘 밸리의 IT 관련한 얘기를 다룬다. 

IT 기술이나 기기보다 사람과 회사가 주인공이다. 

그런 이야기를 자기 계발, 마인드 컨트롤과 접목해서 풀어가는 글빨이 좋다.

실리콘 밸리 트렌드도 따라잡을 수 있다.



2. 앤츠랩

종류: 주식

주소: 앤츠랩 (maily.so)

특징:

특정 종목(회사)을 분석해 준다.

어려운 용어 없이 쉽게 풀이해 준다.

매번 좋다는 얘기만 하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과 달리 좋으면 좋다 안 좋으면 안 좋다 솔직히 얘기해 준다.



3. 까탈로그

종류: 트렌드

주소: 까탈로그 - 디에디트가 까탈스럽게 고른 취향 뉴스레터 (the-edit.co.kr)

특징:

요즘 트렌드를 콕콕 집어준다.

글로만 읽는데도 친구가 옆에서 얘기해 주는 느낌이다.

트렌드에 둔감한 사람들에게 좋다.



4. 트렌드 라이트

종류: 마케팅

주소: 지난 트렌드-라이트 복습하기� (stibee.com)

특징:

마케팅과 관련한 분석이 날카롭다.

돈 내고 봐야 할 것 같은 내용들이다.

주식 투자에도 도움 되는 내용이 많다.



5. 디코드

종류: 자동차, IT

주소: '최원석의 디코드' 구독하기 (stibee.com)

특징:

주로 자동차 얘기를 다룬다.

IT 얘기도 다룬다.

뉴스레터 치고 내용이 많다.

대신 분석이 디테일하다.

비판적인 내용이 많아 전체적인 어감이 부정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6. 썸원

종류: 자기 계발

주소: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50103  

특징:

일주일간 저자가 읽었던 괜찮은 글을 요약해서 보내준다.

삶과 직장 생활에 도움 되는 이야기들이다.



7. 리멤버 나우 (뉴스레터 아님)

종류: 경제

주소: 리멤버 나우 - Remember Now (rememberapp.co.kr)

특징:

명함앱 리멤버의 부가 서비스이다.

경제 전문가들이 현 경제의 이슈에 대해 얘기해 준다.

내용이 길지 않아 좋다.

뉴스레터는 아니고 리멤버 앱에 가입을 해야 한다.



8. 아웃스탠딩 (뉴스레터 아님)

종류: IT, 스타트업

주소: 쉽고 재미있는 IT뉴스, 아웃스탠딩! (outstanding.kr)

특징:

뉴스레터는 아니고 유료 기사 서비스다.

IT와 스타트업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전달해 준다.

유료인 만큼 퀄리티가 높다.

기사 하나당 분량이 많아 읽는 게 종종 밀리고 부담된다.






뉴스레터를 보는 건 좋은데 이것저것 많이 구독해 놓으면 매일 읽는 것도 상당한 부담이다. 그러다 며칠 안 읽게 되면 결국 완전히 손 놓게 된다. 뉴스레터를 구독하는 팁에 대해 얘기해 본다.


1. 읽는 시간을 정해서 루틴처럼 읽어라.

뉴스레터 보는 시간을 정해야 한다. 그 시간에는 어지간하면 뉴스레터만 본다. 


2. 도움 안 되는 뉴스레터는 차단하거나 구독 취소해라.

모든 뉴스레터가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괜한 욕심에 잔뜩 구독해 놓으면 메일함 열 때마다 부담만 늘어난다. 재미없거나 도움 안 되는 뉴스레터는 과감하게 차단해야 한다.


3. 매일 읽어라.

밀리면 못 읽는다. 오늘 온건 오늘 다 읽어야 한다. 나중에라도 읽겠지 라는 생각은 생각 속에서만 끝난다.


4. 하루에 받아 보는 뉴스레터를 조절해라.

하루에 10개씩 뉴스레터가 온 다면 상당한 부담이다. 메일함 열어보는 순간 한숨 나온다. 하루에 3~5개 정도가 부담 없이 읽기 좋다.  


5. 그렇다고 뉴스레터에 목숨 걸지 말자.

뉴스레터는 도움을 받기 위한 부가 용도지 거기에 대단한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 매일 꾸준히 읽는 게 중요하나 억지로 매일 읽다 보면 어느 순간 기계적으로 읽기만 하는 나를 마주할 수 있다. 눈으로는 읽고 머리에는 입력이 안 되는 상황이 제일 안 좋다. 도움 안 된다 싶으면 그 시간에 다른 일을 하는 게 좋다. 읽는다는 행위에 부담감을 가지진 말자. 특히 그 대상이 뉴스레터라면 더더욱 그럴 필요 없다.

 

6. 스팸으로 분류되는 것을 조심하라.

가끔 뉴스레터들이 제목에 (광고) 라는 문구를 달고 보내오기도 한다. 그러면 잘 보고 있던 뉴스레터가 스팸으로 분류된다. 잘 보던 뉴스레터를 이유도 모르고 한 동안 못 보게 되는 것이다. 중요한 뉴스레터 계정은 조치를 해 놔야 한다. 네이버 메일 기준으로 해당 계정에 VIP로 지정하기 를 해 놓으면 제목에 광고가 있어도 스팸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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