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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골살이궁리소 Dec 10. 2023

아버지처럼 살고 싶지 않아 리틀 포레스트

살아보니 리얼 포레스트

단군이래 최초로 청년들이 농촌으로 돌아오고 있다.

그들이 거슬러 오르는 연어의 삶을 선택한 배경은 다양하다.

아버지처럼 살지 않겠다는 생각도 있지만, 아버지처럼 살 수도 없다.

나는 누구의 아버지로 엄마로, 어느 회사 부장으로 한 면에 속해 살고 싶지 않다.


스마트팜 지원 확대가 청년들의 농촌유입을 촉진할지 모르나, 


농촌공간 이용의 법적 제도 개선과 생활복지가 그들을 떠나지 않게 하는 모두가 아는 비책이다.


체험농장 치유농업으로 관광농업하려니 농지는 주차 안돼

엄마 손맛 이어받아 가공하려니 가공할만한 규제에 아연실색

마당에 잔디 심으면 농지복원 이행강제금 반복부과


시골가스공사 없다 보니 도시가스보다 두 배 높은 난방비


아이 낳아도 어린이집은 어르신 돌봄 센터로 바뀐 상태


오죽하면 농대교수가 시골에서 살아보고 리얼 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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