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쟁이

엄마 눈에만 보이는 두 딸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

by 서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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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 동생이 놀러 왔던 어느 날.
란이랑 동생이랑 조용해서
방문을 살짝 열어보니 다정하게 책을 읽고 있었다.
아직 글을 잘 모르는 동생은
무조건 언니 따라 책을 들었는지
언니랑 책을 번갈아 보며
언니가 책장을 넘기면
따라서 책장을 넘기고 있었다.
.
언니는 그런 존재인가 보다.
동생이 따라 하고 싶게 만드는 존재.
.
오늘도 서와 란이는
"따라 하지 말아라!!"
"따라 하고 싶은걸 어떻해!!"
로 한참 동안 실랑이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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