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좀 살 것 같다.

문득 든 생각.

by 서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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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린다. 아주 많이...
저녁을 빨리 먹고 아이들과 나갔다.
.
거리는 오랜만에 활기차 보인다.
눈사람을 만드는 아이들,
아이들을 썰매에 태우고 끌고 있는 부모님들,
호떡 차 앞에서 호떡을 기다리며
강아지와 즐거워하는 아이,
따뜻한 차 한잔 들고도
덜덜 떠는 우리 아이들..
.
모두들 오랜만에 내리는 눈이
반가웠나 보다.
답답하게 집에만 있다가
모두들 뛰쳐나온 느낌이었다.
코로나 전 평범했던 일상으로
잠시 돌아간 느낌을 뒤로하고 들어왔다.
.
'이제 좀 살 것 같다...'
코로나가 진정되면
이런 느낌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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