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공부가 재밌어요?

엄마 눈에만 보이는 두 딸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

by 서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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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나타났고...

곧 사라지겠지 했고...

1년이 그냥 흘렀을 때...

'뭐라도 해야겠구나...' 했다.

1년 동안 놀고 있는 딸들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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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하고 싶을 때 하는 거라고

학교 수업 만으로 충분하다고

그렇게 놔뒀었는데...

학교 수업마저 흔들렸던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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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뭐라도 하기 위해

딸들 공부를 돕기 시작했다.

하루에 한 장씩 매일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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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공부가 재밌어요?"

"응!! 하나씩 알아가는 게 재밌잖아"

"으윽... 저는 그 재미 모르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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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난 영어 공부에 빠져있다.

영어가 재밌어진 건지...

공부한 영어를 딸들에게 가르쳐 줬을 때

"아 하~~" 하고 웃는 걸 보는 게 재밌어진 건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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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오늘도 딸들이 학교 간 사이...

영어 문제집을 펼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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