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운동은
산책과 독서로 대신하기로 했다.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대충 집 정리를 하고 후다닥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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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늦어 뛰어가는 초등학생,
셔틀버스 기다리는 엄마와 아이,
신호 대기하는 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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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을 한다 생각하고 둘러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들이 새롭게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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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멀리 돌아 돌아 찾은 북카페
평소 보지 않던 북 코너 쪽으로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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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눈에 들어온 건 [상관없는 거 아닌가?]
장기하 님이 작가로 데뷔했다던 그 책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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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과 책 표지에 누워있는 자세는
장기하 님의 목소리와 표정이 느껴지는 듯해서 나도 모르게 피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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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은 장기하 님의 세계로 빠져본다.^^
책 내용이 내 예상과 맞든 안 맞든
상관없는 오늘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