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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휴 May 21. 2021

취미부자 05.(2편)

온라인 쇼핑사이트

의상관련 제품은 오프라인쇼핑이 제일이라고 생각하는 마음이 변한 것은 아니지만 대세가 온라인이다 보니 즐겨찾는 온라인사이트가 점점 많아졌어요. 혹시 의상구입시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도움되시라고 적어봅니다.


1. 조아맘 www.joamom.com

온라인 쇼핑을 고민할때 친구의 소개로 처음 알게된 미시 쇼핑몰. 미시쇼핑몰로 키160초반대의 66사이즈면 조아맘에서 프리사이즈로 옷을 구매시 거의 맞춤옷처럼 맞아요. 하지만 55와 77에게는 비추하는데 (사이즈가 어중간하달까요) 아주 고급진 옷들은 없지만 자체제작 상품이 가성비가 괜찮은 편이예요. 실밥정리가 안 된 옷들이 많은 것은 좀 감안해야 하지만 유행하는 아이템을 타 쇼핑몰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으니 알아두면 요긴한 쇼핑몰. (할인을 자주하는 편이라 최초가격대로 옷을 구매시 억울할 수 있음)

2. 엘루시 www.llucy.co.kr

줄로그 느낌인데 가격이 조금 저렴해요. (실제로 줄로그 팀이 나가서 차렸다는 얘기가 있음) 포토상품평시 타업체보다 적립금을 많이 주고 멤버쉽 혜택도 좋아 구매를 많이 할수록 이득이 큼. 프리사이즈는 55에 맞춰져있지만 사이즈 가이드팁이 상당히 정확해 66-77도 맞는 사이즈를 쉽게 찾을 수 있음. 비정기적 10%할인을 자주하니 사이트를 잘 살펴보세요.

3. 딘트 www.dint.co.kr

키가 170전후이고 55사이즈라면 무조건 딘트. 컬러풀한 색감과 독보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하고, 가격대는 높은 편이지만 만족도도 높아요. 다만, 딘트의 저렴이들은 거의 중국산이고 품질도 별로이니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딘트에서는 리뷰를 잘 봐야하는데 리뷰가 100건에 가까운 메가히트작들은 믿고사도 됩니다. (리오더 아이템으로 계속 나오고 메가히트작들은 의외로 66에게도 맞는 사이즈가 많아요.)   

4. 줄로그 www.julllog.com

가격대도 높고 품질도 매우 좋아요. 돈만 좀 쓴다면 실패할 확률이 거의 없을 정도죠. 화려한걸 좋아하고 그저그런 싼 인터넷 쇼핑몰들에 질렸다면 강력 추천드려요. 키는 165이상에 안성마춤으로 나오는데 롱기장이 많으므로 반올림160은 피하시길. (숏기장제품은 손에 꼽아요) 그리고 실버보단 골드제품이 압도적으로 많아서 화려한 거 싫어하시는 분들에겐 비추예요. 사이즈가 55/66/77로 나오는데 55가 55반사이즈에 맞추어져 있어서 44나 마른55같은 경우는 정사이즈로 사도 벙벙할 수 있습니다! 1년에 2번, 여름과 겨울에 메가세일을 하는 편이예요. 

4-1. 난닝구 www.naning9.com

줄로그랑 같은 회사. 줄로그가 너무 비싸서 고민된다면 난닝구를 살펴보시길. 줄로그보단 덜 화려하고 가격대도 부담없어서 줄로그의 저렴이버전으로 구매할 만해요. 55반정도가 쇼핑하기 딱 알맞고 66이라면 상세사이즈를 제품마다 살펴봐야 합니다. (거의 원사이즈) 줄로그 런칭이후에 전반적으로 옷 디자인이 약간 스타일이 바뀌고 세련되어 졌어요.

5. 다바걸 www.dabagirl.co.kr

20대라면 다바걸이죠. 키160초반 55사이즈면 모든 옷이 다 맞아요. 동대문의 인터넷버전이라 할 정도로 신상이 바로 깔리지만 솔직히 미시족에게 맞는 쇼핑몰은 아니예요.(비혼이나 미혼족이라면 추천) 유행템도 많고 외출복이든 홈웨어든 물량이 많은 편인데다가 가격대도 부담없어서 옷 욕심이 많은 편이라면 애용하기 좋은 쇼핑몰. 울90프로 함량 코트가 10만원대에 나오는데 가격대비 품질이 매우 좋아서 다바걸에서 나오는 프리미엄제품은 잘 고르면 득템이 가능합니다.

6. 금찌 www.gumzzi.co.kr

다바걸과 비슷한데 전체적으로 화려한 분위기의 옷이 많은 쇼핑몰이예요. 사이즈도 약간 작은 편이라 44사이즈에게 추천드려요. 옷들이 상당히 작은 편이라서 55반이면 프리사이즈가 안 맞을수도 있으니 상세사이즈 살펴보시고 66이시면 L사이즈 구매하셔야 합니다.(77은 맞는 제품이 거의 없음) 블라우스 및 구두, 가방이 명품st 스타일이 많아요.

7. 시크드 www.chic-de.com

가격대가 꽤 있는 쇼핑몰이지만 퀄리티는 확실해요. 특히 세일가로 구매하면 득템할 수 있어요. 니트류의 옷이 많이 있는데 프리사이즈가 55반정도에 맞춰져있고 니트의 특성상 66이 입기에도 불편하지 않은 옷들이 많아요. 직장인들보다는 주부나 아니면 편한 옷들을 찾는 분들께 강추해요. (옷이 편한데 입으면 후줄근해 보이지 않는게 시크드의 최고장점!) 총알배송이라 그 다음날 오는 경우도 흔하며 명품st 제품도 많아서 그쪽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참고하시면 좋을듯.

8. 리지랄 www.leejiral.com

대놓고 중국제품을 사입해오는 쇼핑몰인데 셀렉을 상당히 잘해서 독특한 제품들이 많고, 심지어 괜찮아요. 66이고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따진다면 자주 들러보시길. 늘 10-20%세일을 하고있고 옷에 비해 잡화종류는 거의 전무한데 주문이 들어가면 중국에서 배송이 시작되는 것인지 2주는 기본이고 3주만에 배송이 되기도 하니 배송시간에 예민하신 분들은 거르세요.

8-1. 패션풀 www.fashion-full.com

리지랄과 비슷한 쇼핑몰인데 패션풀은 셀렉의 개념이 없이 모든 제품이 다 있기 때문에 보다가 지칠 수 있음. (Tip.패션풀이나 리지랄에 있는 제품들은 뉴코아에 있는 제품이 많으니 오프라인에서 먼저 보시고 구매하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가격대는 많이는 아니지만 1만원정도 차이나요)

9. 시크라인 www. chic-line.com

44-88까지 거의 모든 체형을 커버하는 사이트예요. 한복원피스로 시작한 사이트인데 요즘은 원피스를 더 많이 판매하는 것 같네요. 옷이 고급지진 않지만 너무나 원피스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원피스 매니아라면 반드시 들러봐야 할 쇼핑몰.

10. 엘리시아 www. ely-sia.net기본템을 주로 판매하는 빅사이즈 쇼핑몰. 66이라면 품절되지 않고 남아있는 제품들이 많기때문에 옷을 고르기가 용이하고 퀄리티가 괜찮으며 원사이즈 쇼핑몰에 상처받은 66들이라면 여리여리템을 고를수도 있어서 힐링됨. 

10. 엘리시아 www. ely-sia.net

기본템을 주로 판매하는 빅사이즈 쇼핑몰. 66이라면 품절되지 않고 남아있는 제품들이 많기때문에 옷을 고르기가 용이하고 퀄리티가 괜찮으며 원사이즈 쇼핑몰에 상처받은 66들이라면 여리여리템을 고를수도 있어서 힐링됨. 

11. 즐겨찾지는 않지만 가끔씩 들여다보는 사이트들

 1) 레미떼 www.lemite.com

가끔씩 가성템이 있음. 66은 large사이즈로 분류됨(55위주). 저렴한 것들은 금액대비 괜찮은 제품이 있지만 의외로 고가제품이 생각보다 별로이고, 잠옷류는 괜찮은 대신 금세 품절되거나 아니면 배송이 너무 오래 걸려요.  

 2) 클릭앤퍼니 www.clicknfunny.com

정말 무난한 쇼핑몰. 학생스러운 아이템들이 많아서 베이직한 아이템을 좋아하고 가성비를 중시한다면 가장 괜찮은 선택지 중 하나예요. 악세서리 제품들이 생각보다 괜찮고, 유행템을 득템할 수 있어요.

 3) 핫핑 www.hotping.com

전국 롯데백화점에 오프라인매장이 많아서 직접 일어볼 수 있다는게 최고장점이죠. 66도 스몰사이즈로 분류되니 77이상 분들이 가면 좋은 쇼핑몰. 세일도 많이하고 가격도 저렴하지만 그런만큼 고급제품은 없으니 참고하시길.

11. 패션잡화

가방은 대개 브랜드제품을 구입하는 편이고 구입경로는 다양합니다. 옷들을 인터넷으로 구매하는데 반해 아직까지도 가방이나 악세서리, 구두는 실제 보고 구입하는 걸 좋아합니다. 뭐든 패션관련 제품은 실제 착용해보고 사는것이 최고라는 지론을 아직 버리지 못했어요.


* 화려한 옷을 좋아하는 특성상 언급된 사이트들이 약간 편중되었는데 제 스타일은 아니지만 <매그제이>같은 스타일 좋아하시면 요즘은 검색사이트에서 옷 사이트를 치면 그런 비슷한 카테고리의 사이트가 연속추천됩니다. (모바일보다 PC로 검색시) 그러면 옷을 쇼핑하시는데 도움이 좀 되실겁니다.

                                  



저희 신랑 옷들도 제가 주로 검색하는데 사이즈가 XXL이다보니 옷을 구매하기가 쉽지 않아요. (남자나 여자나 평균사이즈가 넘으면 한국에서는 옷 사기가 어려움) 기본옷들은 유니클로 온라인 사이트를 주로 이용했는데 최근에는 국내사이트 '젠브로'를 애용합니다. (빅사이즈 쇼핑몰로는 '바이모노'가 가장 유명해요. 하지만 저희는 옷들도 그렇지만 신발이 가장 문제인데 남편이 발이 큰데다 발볼이 넓어서 정말정말 신발구매가 가장 힘들거든요. 신발따라 가다보니 옷 사이트도 같은 곳에서...) 아빠를 빼닮은 아들이 점점 커지고 있어서 이 녀석도 아빠따라 빅사이즈가 될 것을 거의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이고 있긴 합니다.


한동안 아이옷들은 해외직구로 많이 사들였는데 의외로 아이는 한국옷을 가장 편하게 입습니다. 엄마가 보기에는 비슷해 보이는데 결국 국내매장에서 산 옷들을 즐겨 입다보니 이제는 해외직구를 안하고 있네요. 전국 어디에나 있는 NC아울렛에서 산게 가장 많구요. 최순실씨 사건 나기전에는 밍크뮤, 블루독, 아이로봇 3종세트도 많이 사들였고 H&M, 자라 등에도 종종 들렀음. 한철만 입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아주 비싼 옷들은 구입하지 않았고, 초등 고학년이 되면 스포츠브랜드를 좋아하기 때문에 요즘은 나이키나 아디다스, 언더아머 등을 많이 사네요. 아들에게 맡겨 두었더니 Vans와 Converse의 제품들을 좋아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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