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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작쟁이 Jan 29. 2022

새해 복 많이 만들기.

하고 싶은 것을 모를 때는 해야 할 일을 하기.

새해의 첫 글.


매번, 어째서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일까 생각하다가

매력적인 글쓰기 선사하는 한 사람을 떠올리곤 부러워하다

'비교는 안돼, 비교를 버려'라는 내면의 소리를 듣는다.


혼자 있을 때는 이런저런 생각을 한다.

그 시간이 내겐 에너지가 되기도 하지만

가끔은 너무나 버거워서

자꾸만 누군가를 만나려고 한다거나

다른 몰두할 수 있는 일을 찾으려고 한다.


늘 '할 일이 많아'라는 말을 달고 사는데

그 일을 바쁘게 만드는 건 나 자신이다.


나는 바쁜 사람일까 

바쁘고 싶은 사람일까

바쁘게 보이고 싶은 사람일까


미래의 걱정거리를 현재로 끌어오면 회피가 따라온다.

해결할 방법도 없는데도 미리 걱정을 하느라 

지금을 살아갈 에너지를 소비하는

이것은 나의 오랜 나쁜 습관이다.


새해에는 더욱 현재를 살고

'하고 싶은 일' 찾아 나서느라 에너지를 빼지 말고

'해야 할 일'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길.


그래서 스스로 복을 많이 만드는 한 해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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