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on 가입부터 기초 사용법까지
자. 이제 Notion을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셨나요? 아직 Notion이 뭔지 모르겠다고요? 왜 쓰는지 모르겠다고요? 아직 당신이 들으면 공책을 내던질 만한 앱 'Notion' 을 읽지 않으셨군요. Notion이 어떤 앱인지 한 번 읽고 오시면 본 글은 더 흥미로우실 겁니다.
기초 사용법에 관련한 글은 상, 하편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상편은 가입과 단순한 메모에 관련된 기능 부분을 다루고, 하편은 심화한 Board, Table, Embed, Spread sheet 등에 대해 다룰 예정입니다. Notion을 활용할 때 가장 기초를 다루는 상편은 앞의 소개 글과 겹치는 내용이 있습니다.
Notion의 기초 사용법을 '목차 형식'으로 진행하려고 했으나 영어로 된 프로그램이라 '진행 형식'이 조금 더 쉽게 전달될 거라 판단되어 가입부터 노트를 쓰는 방법까지 순차적으로 작성했으니 순서대로 따라만 오시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www.notion.so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처음 보이는 화면입니다. 위의 빨간 네모에 메일주소를 입력하시면 가입 절차가 진행됩니다.
구글 아이디를 입력하면 왼쪽과 같은 화면이 나타나지만, 구글이 아닌 다른 메일 주소를 입력하면 가운데와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가운데 화면이 나타나면 입력한 주소의 메일함에 들어가 오른쪽의 사진과 같은 코드를 복사해 붙여넣으면 됩니다.
구글 주소를 넣읍시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면서도 구글 주소가 없다면 하나쯤 만들어 봅시다. 사용자를 위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게 하여준 개발자들의 노고를 위해.
다시 왼쪽 화면으로 가서 이름과 성을 적절히 넣어주세요.
첫 번째 Click here를 누르시면 여러 직업이 나타납니다. 자신의 직업을 선택하면 가장 적합한 템플릿을 추천해줍니다. 기업가, 디자이너, PM, 마케팅 등이 있는데 적절한 거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전 Marketing & Sales로 선택했습니다.
두 번째 Click here는 개인 용도로 쓸 거냐, 개인 업무를 위해 쓸 거냐, 팀에서 쓸 거냐 팀원은 몇 명이냐를 묻습니다. 전 개인 업무(Personally For Work)를 선택했습니다.
하나의 워크스페이스로 팀워크를 할 수 있습니다. 에버노트에서 노트북을 공유하거나 트렐로에서 보드를 공유하는 것처럼요. 페이지를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페이지 안의 페이지들은 자동으로 모두 공유됩니다.
워크스페이스 이름은 자신만의 Notion의 이름입니다. Brown의 다이어리, Brown의 일기에서 'Brown'을 정해줍니다.
Workspace URL은 workspace의 고유 주소를 말하고, 여기서 설정한 URL은 인터넷 주소창에서 입력하면 자신의 워크스페이스로 진입이 가능합니다. ex) notion.so/jeon/
아래는 자신이 생성한 워크스페이스의 '가입 이메일 도메인'을 말합니다. 여기에 작성한 도메인 주소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워크스페이스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원하는 아무 메일 주소 같은 느낌으로 써주시면 됩니다. Brown@notion.so 이런 식으로 말이죠.
사용하고 계신 디바이스에서 앱을 다운 받으시고 오른쪽 위의 Done을 누르시면 됩니다.
축하합니다. 가입을 완료하셨습니다.
Notion의 기본 화면입니다.
1. 사이드바(Side bar) : 바탕화면 및 설정
바탕화면에서 보이는 파일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notion에서 최상위에 있는 페이지들만 보여줍니다. 보통 Dashboard로 많이 활용합니다.
2. 페이지(Page) : 노트
파일 또는 문서입니다.
파일 안에 파일을 생성할 수 있는 개념이라 페이지 속에 페이지 속에 페이지를 넣을 수 있습니다.
3. 블록(Block) : 내용
페이지 속의 모든 내용입니다.
글, 사진, 영상, 링크, 표, 보드, 워드, 코드 등 어떠한 내용도 단 한 가지만 표현하는 최소 단위입니다.
아주 친절하게 사용법을 순서대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계정 만들기
새로운 라인에 어떤 것을 넣어보기
라인 왼쪽에 마우스를 가져다 대면 ::버튼을 Drag & Drop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 클릭과 삭제하기
/commad 사용하기
키보드 단축키 보기
페이지 안에 페이지 만들기
궁금한 점이 있다면 오른쪽 아래의 ? 버튼을 눌러 Chat with us! 를 눌러 메시지를 보내세요. 물론 영어로. 전 번역기 돌려서 몇 번 보내봤는데 메시지로는 답변이 안 왔어요. 뉴스레터 받은 메일로 답장을 보냈더니 1~2일 정도 뒤에 답변이 오더라고요! CX 담당자가 바뀌더라도 항상 시작은 Hey there! 였습니다.
Divider(Drag & Drop)
Notion을 처음 접하고 정말 사랑하는 최애 기능입니다. 에버노트를 한창 사용할 때는 Divider가 가로로만 가능했어요. 그마저도 오류가 조금 있었죠. Notion에는 세로로도 Divider가 가능합니다. Word에서는 '단'이라고 하죠.
Toggle
Bullet point로 내용을 많이 작성하는 편인데 Bullet point는 내용이 길어지면 알아보기 힘듭니다. 게다가 세부내용이 점점 더 많아지면 헷갈리기도 하죠. 이 기능을 통해 Workflowy도 찾지 않고 통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른쪽 아래에 Keyboard Shortcuts가 있는데요. 들어가 보시면 진짜 마우스는 손도 안 대고 모두 키보드로 할 수 있을 정도로 단축키가 많습니다. 너무 많은 건 눈이 아파서 들어가 보지도 않고 전 /command만 사용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Markdown이 눌러졌는데요. 갑자기 최애가 되어버린 Markdown shortcuts만 알려드릴게요.
- + space : Bullet point
1 + space : Number point
> + space : Toggle
--- : Divider
ESC : 블록 선택
Ctrl+shift+방향키(블록 선택 상태) : 블록 이동
이렇게 적은 것도 많아서 머리가 아플 텐데요. 처음엔 /command로 기능에 차츰 익숙해진 다음에 Markdown shortcuts를 조금씩 익히시면 훨씬 편리하게 Notion을 활용할 수 있을 겁니다.
첫 시작은 Personal Home의 Dashboard에서 시작하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왼쪽 사이드바에서 +버튼(1)이 있는 아무 페이지를 누르시면 위 사진처럼 템플릿이 뜨게 됩니다. 오른쪽 사이드에서 Personal Home(2)을 누르시고 Use this Template(3)을 누르시면 Personal Home이 만들어집니다.
여기서 노트 배경과 아이콘을 바꿔보시고, 페이지들도 만들고 Divider을 연습해볼 수 있습니다. template를 삽입해서 사용해볼 수도 있고요.
전 Weekly Agenda로 주간 할 일을 정리하고, Blog Post와 Meeting Notes를 가장 많이 활용합니다.
어떤 Template이 있는지 보고 싶어서 많이 만들었는데요. Template은 /page를 입력한 다음 가장 앞에 있는 Template를 누르시면 추가로 생성할 수 있습니다.
Notion의 Free 요금제는 블록의 개수가 1,000개에 도달할 때까지입니다.
Free Plan에 대한 Tip
왼쪽 사이드바에서 Settings & Members에 들어가시면 자신이 만든 블록 개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블록이 1,000개에 도달하면 사용을 못 하는 게 아닙니다. 필요 없는 블록을 지우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 결제가 월 결제보다 1년에 12달러 저렴합니다. 연 결제는 1년에 48달러, 월 결제는 1년에 60달러
이상 Notion의 기초 사용법을 알아봤습니다. 이 정도만 알고 계시면 불편함 없이 사용 가능하실 거에요. 문제는 더 궁금한 기능이 생기겠지만 말이죠! 하하하
다음 편에는 Board, table, Calendar, Embed 등 심화한 기능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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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신이 들으면 공책을 내던질 만한 앱 'Notion'
4. Notion, 노션 윈도우10에서 이모티콘 사용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