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삼일절 104주년 일이지요. 제 아이들이 중고생일 때 지역의 기념일에 자주 참가해서 소위 기미년 역사현장으로 돌아가기도 했었죠, 최근 몇 년 사이 저 역시 생각없이 무덤덤한 삼일절을 보내니 마음이 움찔거립니다. 군산에는 호남에서 최초로 만세운동을 한 역사현장이있어요. 구암동산인데요, 오늘 이곳에서 만세운동의 재현과 시민들의 시가행진이 있어요. 또 시낭송과 시극도 준비하네요. 이 공연에 많은 지인들이 참여하는데요, 우리 선조들의 독립정신을 기리고 우리가 지켜야 할 민족정신을 드높이며 만천하에 선포하는 목소리가 울려 퍼질거예요. 기미독립선언서를 다 아시죠. 1919년 3ㆍ1운동 당시 우리 민족의 독립의 정당성을 밝히고 독립국으로서 조선, 자주민으로서의 조선인을 선언한 글이예요. 천도교 대표 15인, 기독교 대표 16인, 불교 대표 2인 등 민족대표 33인의 서명을 받아 전국에 배포하며 서울 인사동 태화관(泰和館)에서 민족대표 33인이 선언식을 가졌어요. 선언서의 첫 부분을 잠시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