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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성일 May 06. 2022

그 사람이 웃고 있다

내 것인데

맘대로, 뜻대로 하지 못했다.

내 인생인데 왜 그랬을까.


그저 앞만 보고 달려왔구나.

이제는 쉬기도 하고

른 길로 돌아서도 가보자.

주변을 찬찬히 둘러보면서 

돌아보는 것도 잊지 말자.


인생 60

지나간 날이 훨씬 많구나.


나와 함께 달려온

또 한 사람이 보인다.

그 사람과 마주 보는 시간이

갈수록 많아진다.


이제는 하고 싶은 걸 하며 살자.

만나고 싶은 사람 만나며 살자.

나를 더 자주 바라보자.


오늘 여기

이렇게 머무는 순간이 좋다.

그 사람이 꽃처럼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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