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호 작가 안내서

by 은호

나를 소개합니다.


"나는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사유하는 사람입니다."


어떤 날에는 시를 쓰고, 어떤 날은 철학을 쌓으며, 또 다른 날엔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삶이 곧 창작이라고 믿기에, 저에게 있어 예술과 철학은 분리될 수 없는 어떤 것입니다.


저는 제 삶의 모든 조각들을 예술로 엮고 있습니다.

그림, 문장, 향기, 침묵, 질문, 몸짓. 그 모든 것이 모여 하나의 서사가 됩니다. 그리고 그 서사의 이름은 언제나 ‘지금, 나’입니다.





치읓


나는 질문하는 사람입니다.


삶과 존재, 관계와 윤리에 대해 묻고, 그 물음을 언어와 형상으로 풀어냅니다. 철학은 나의 뼈대를 이루고 있고, 글쓰기를 통해 그 사유를 세상과 나눕니다.


시는 언어의 가장 여린 결에서 피어나고, 소설은 시간 속의 마음을 건넙니다. 시는 나를 놓지 못하고 나는 소설을 놓지 않습니다. 둘 중 어디로 가야 할 지를 잡을 때면, 산문의 문이 다시 열립니다.


** 문학잡지 M 신춘문예 통과 (시 부문)

** 교보문고에서 '지은호'를 검색하세요.


그리는 나는 또 다른 언어의 감각으로 붓을 들어 언어 이전의 세계, 그곳의 고요한 떨림을 그려냅니다.


** 개인전 및 단체전 전시 다수. (울산, 부산, 분당, 서초, 강원 등)

** 시 공인지정 전문예술인단체 H예술인회 회원 활동

** 문화체육관광부 인준 전문예술인

** 교육부 지정인정 예술교사


그림을 통해 나는 언어를 놓은 세계 속으로 돌아갑니다. 응시와 직관의 연리를 타고 멈춘 시간이 안내하는 곳으로 다가갑니다. 천년 시간의 언덕을 넘을 한지와 함께 나는 한국화 작업을 합니다.


** 미술학교 S학당 사무차장 역임

** S 철학연구회 회원


#철학가 #작가 #화가





기역


"나는 깊고 느린 독서를 합니다."


책장을 넘기는 일은 내면의 창문을 여는 일과 비슷해서, 나는 종종 그 속에서 내가 아닌 다른 나를 발견하곤 합니다. 읽고, 밑줄 긋고, 사유의 흔적을 남기며 책과 나 사이의 대화를 이어갑니다.


또한 나는 ‘보이지 않는 기억’을 직조합니다. 향기. 조향은 나에게 감정의 층위를 탐색하는 또 다른 예술입니다. 그림과 글이 시각과 언어의 매체라면, 향은 감정과 무의식을 자극하는 매개가 됩니다.

나는 사물과 공간, 사람과 시간에 관심이 많은 관찰자이기도 합니다. 그 미세한 감각의 차이들이 나의 작업에 스며듭니다.


#독서가 #조향사 #관찰자





리을


저는 걷습니다.

걸어낸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기까지 십수 년이 걸렸고, 잘 걷기 위해 수십 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걷는다는 건 나에게 있어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생각의 모양을 정리하고 감각의 먼지를 털어내는 일입니다.
걸음마다, 계절의 냄새와 사람들의 숨소리, 스쳐가는 빛의 각도를 감지하며 저는 세계와 다시 연결됩니다.


** 멘사코리아 회원

** 문화예술인마을 S입주예술인 활동


명상은 내면의 여백을 다듬는 시간입니다.
말 없는 고요 속에서 비로소 들리는 소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외부의 소리가 아니라, 오래전부터 내 안에 머물러 있던 문장, 혹은 아직 이름 붙이지 못한 감정일지도 모릅니다.


** 명상연수원 J프로그램 운영


기록은 그 모든 감각의 흔적을 붙잡는 일입니다.
노트와 연필. 사유의 틈에서 흘러내린 것을 모아 나는 나를 재정립하고, 그렇게 다시 정립된 나는 사유의 혼돈 속으로 들어갑니다.

글이든 그림이든, 제가 남기는 자취는 단지 기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살아 있다는 감각을 끊임없이 새기는 행위가 됩니다.


#산책가 #명상가 #기록가





니은


세상을 사는 나는 나로써, 사람들과 연결되고, 그렇게 세상 속의 하나가 됩니다.


** 인문학 프로그램, 인문학 강연

** 북토크, 북콘서트

** 인문커뮤니티 C 운영


사회적 인문학 강연, 문화예술 기획, 북토크와 북콘서트, 인터뷰와 문화 기록 작업,작문 클래스, 그림 클래스, 명상 클래스, 그리고 타로와 미술치료 상담을 합니다.


** 타로 상담, 점성학.별자리 상담

** 사주와 주역


이 모든 활동은 결국 사람의 내면에 귀 기울이는 일이며,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을 공감할 수 있도록 돕는 자리입니다.


** 미술치료 상담 및 교육


#강연 #클래스 #기획 #상담





그리고.


나는 삶이 예술이고, 예술이 곧 회복일 수 있다는 믿음으로, 사람과 예술, 언어와 감각, 질문과 공감 사이를 오가며 살고 있습니다.


** K특별자치도 인준 문화예술전문기획자

** U.H 신진작가회 회원



* en5grand2d@gmail.com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고요한 물결 속의 나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