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곳에서 어른이 되다.

익숙함과 도전 사이에서

by silentmoonlight

지난 일요일,

535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7시간이 넘는 버스 이동과

12시간의 비행,

그리고 무거운 짐까지.


돌아오는 길도 쉽지 않았다.


며칠간 가족과 보내는 시간은 달콤했지만,

생각보다 이르게

다시 영국을 그리워하게 되었다.


하지만 당분간은

그 그리움을 마음에 묻어두고,

다시 이곳에 적응해야 한다.


낯선 곳에서 어른이 되어 돌아온 나는

이전의 나와는

분명히 다르리라 믿는다.


그래서 어려움이 와도

조금은 더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란다.


당신은

익숙함과 도전 중

어떤 것을 선택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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