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이상과 현실은 무엇인가요?
다시 한국이다.
다시 돌아온 한국은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리고 내 마음은
다시 조금 혼란스러워지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조금 더 버틸 힘을 가지고 돌아왔다.
다시 어린아이였던 나로
되돌아가지는 않겠다는 마음으로,
하나하나 다시 해 나가려 한다.
시차 적응에 실패한 채
일주일이 지나고,
이제야 일상으로의 복귀를
시작하려 한다.
편히 지낼 공간을 알아보고,
해야 할 일들을
차분히 정리해보려 한다.
이상 속의 나는
혼자서 하나씩 해내며
어른이 된 나를 보여주고 싶었지만,
현실의 나는
아직 혼자가
조금은 두렵다.
그래도 이것 역시
성장과 적응의 과정 중
하나일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한국에서의 삶과
영국에서의 경험에서 느꼈던 것들을
조금씩 함께 나누고 싶다.
당신의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는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