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 ep.1

by 추억의 한 장






해는 저물고,
하늘은 소리없는 노을로
천천히 물들어 간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보금자리로 돌아가고,
남겨진 것은
바람조차 멈춘 고요와

나무 한 그루뿐.

쓸쓸하고 긴 밤이 찾아오려 하지만—
그래도, 외롭지는 않다.
이 아름다운 적막이
오늘도 나의 벗이 되어주니까...


Schumann 3 Romanzen op.28 no.2

https://youtu.be/7ibwWAEf1Q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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