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 점점 깊어지는 감정의 끝에서
비로소 기다리는 법을 배웠다.
그리고 깨달았다.
내가 그토록 그리워하고 기다리는 건
누군가가 아니라
잊고 있던 나 자신이었다는 걸.
기다림의 끝에서 만난 아름다운 빛.
과거의 아픔은 조용히
추억 저편에 묻어두고,
이제는 담담히 나 자신을 마주하려 한다.
Schumann-Listz Widmung(헌정)
연재 '상처에서 그리움까지'
Fin.
그동안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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