Ü:oui

-네네네네

by 시인 이문숙

채영 조카의 졸업무용프로젝트. 제목 Ü:oui. 피나 바우쉬 탄츠 테아터 개념을 보여주는 한국무용. 신문 수십 장을 무대에 대각선으로 이어놓는다. 우리 머릿속 콘베이어 벨트에 쉴새없이 흘러가는 social media 포함 mass media 상징물 같다.


나는 Fomo일까 jomo일까 순간순간 갈팡질팡하는 우리. 춤추는 별을 탄생시킬 카오스 아니다. 그것과 해리된 현대의 카오스. 그 카오스의 뜨거운 부식성. 그속에서 그래도 우리는 살아간다. 신문을 한 장 구겨 입에 물고 한국무용 춤사위는 시작된다.


단지 독무가 아니다. 신문도 무용수처럼 보인다. 말미에는 신문을 딱 한 장 남겨놓고 그걸 다른 찬조 무용수가 접는다. 딱 한 장의 신문. 그 위에서도 아슬한 발끝 춤은 지속된다. 결국 그것으로 접은 종이비행기를 들고 무용은 마무리된다.


Übermensch의 Ü. 그 초인의 초긍정 oui. 나는 오늘 기쁜 마음으로 ‘네네네네’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채영은 무용의 힘을 기르기 위해 유도. 유도의 유도 ‘부드러울 유柔’. 여리고 무르고 순한 유. 검은 띠로 승급을 했다한다.


모든 무용수들 일년 동안 콘티 음원 의상 준비하느라고 혼신의 힘 다했을 거예요. 무용수와 같이 출연했던 접이식 의자, 신발 끈, 작고 큰 카드보드 박스도 수고 많이 했어요.


*2025년 터너 상 Nnena ka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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