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크크 표지 만들기 (2)

by 은도진

<표지디자인 - 직접올리기>에 들어가면 판형 정보라는 것이 나옵니다.


내가 올린 원고를 바탕으로 작업 규격을 표시해 놓은 것입니다. 책 표지를 넓게 펼쳐 보면 이해가 쉽게 가는데 왼쪽부터 뒷날개-뒷표지-책등-앞표지-앞날개 순으로 펼쳐져 있고, 이걸 한 장으로 만들면 되는 것입니다.


스크린샷 2025-08-13 070129.png 표지 판형정보


<앱솔루틀리 낫띵> 같은 경우에는 가로 470.73mm, 세로 194mm 인데, 이 크기는 재단 여백 3mm가 포함된 크기입니다. 처음에는 이게 무슨 말인지 몰라서 헤맸는데 책을 만들 때 손실되는 공간이 이미 포함되어 있어서 이대로 만들면 되니 크게 걱정은 안 해도 됩니다.


판형정보 아래에 <표지규격 가이드 다운로드>가 있는데 이 SVG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면 이미지를 훨씬 쉽게 만들 수 있으니 다운을 받고, JPG나 PNG 파일로 변환한 뒤에 미리캔버스에 적용시키면 준비가 끝납니다.


스크린샷 2025-08-13 070756.png 표지 가이드 적용 화면


<새 디자인 만들기>에서 아까 나온 가로, 세로 길이를 직접 입력하면 그 크기대로 창이 뜨고, 받은 표지 가이드 파일을 드래그해서 옮기면 위와 같이 세팅이 됩니다.


그러면 왼쪽부터 뒷날개(회색)-뒷표지(흰색)-책등(회색)-앞표지(흰색)-앞날개(회색)를 만들 가이드가 갖추어집니다. 정확한 이미지 배치를 위해 안내선을 추가하고, 내가 만들고 싶은 표지를 만들면 됩니다.


정말 별의별 시도를 다 해 봤던 것 같습니다.


스크린샷 2025-08-13 071119.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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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샷 2025-08-13 071220.png 고민과 노력의 흔적들..


내가 스스로 표지를 디자인 하는 것은, 어쨌든 소설의 느낌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작가이고 디자인적인 감각이 떨어질 지는 몰라도 내 의도대로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돈 주고 맡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미지의 경우 일반적인 도형은 저작권이 없는 경우가 많고, 작가가 죽은지 70년이 지나면 저작권이 소멸되니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요즘은 AI도 잘 나오기 때문에 활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책들의 표지가 어떻게 구성이 되어 있는지도 참고하고, 표지에 어떤 그림이나 내용이 들어가면 좋은지 많은 고민을 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 저는 흰색과 검은색 버튼의 이미지를 생각하다가, 눈의 이미지도 생각하다가, 밤하늘의 별 이미지도 생각하다가 점점 중첩되는 원형의 이미지를 떠올려서 그걸 그렸습니다.


그리고 뒷표지에는 책의 내용 중 일부를 넣고, 앞날개에는 서문의 내용 중 일부를 따왔습니다.


스크린샷 2025-08-13 072804.png



그렇게 표지를 완성시켰고 PDF 파일로 다운로드 받으면 끝입니다. 다운로드 받은 이미지를 홈페이지 표지 업로드 창에 드래그 하여 올리면 끝.


그 뒤에는 가격을 책정하고 <최종확인>을 누르면 도서 소개, 도서 목차, 저자 소개를 적는 란이 나옵니다.


스크린샷 2025-08-13 073014.png


처음에는 적을게 별로 없어서 서문에 있는 내용을 적었는데 나중에 보니 너무 밋밋해서 수정을 했습니다. 수정은 얼마든지 할 수 있으니 크게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다 적고 <도서제출>을 누르면 정말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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