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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6

by Silverback

흑백사진은

피사체의 볼륨과 물성을 집요하게 표현해낸다

명암과 계조만으로 드러나는 대상은

빛 속에 존재하는 그 이유를 말해주는 듯 하다



마치 숨은 그림 찾기를 하듯

빛의 스펙트럼을 제거하고

명암만으로 승부하라고 말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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