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를 공경하라

by Silverback

부모에 대한 마음가짐을 논하는 것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동일하다. 중국이나 조선시대의 성리학은 말할 필요도 없고, 이태리의 마피아 조직의 가족애부터 시작해서 급기야 중동의 테러범들도 자살폭탄으로 생을 마감하기 전에 반드시 가족들에게 유언을 남기는 절차가 있다고 하니, 인류의 가장 강하고 질긴 인연이 부모 자식 간의 정이 아니겠는가.


하지만 지금 시대에는 어렸을 적에 부모로부터 유복한 대우를 받지 못했다고 해서 원망하는 경우도 있고, 결혼 후 부모의 간섭이 심하다고 하여 갈등이 있는 경우도 많으니 지금은 뭐라 정답을 내기 어려운 시대라 강요하지는 못하겠거니와 성경에서 전하는 가르침을 기억하고 의미를 되새긴다면, 그 언제의 시대라도 흔들리지 않는 자기만의 마음가짐을 세울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나도 어린시절 우여곡절이 많아 남들에게 부모를 공경하라고 떳떳하게 말할처지는 못되지만, 그래도 결혼을 하고 나서 어머니와는 왕래도 하고 잘 지내고 있으니, 어쩌면 내 마음 속에 보이지 않는 뿌리가 원망과 증오의 마음 보다는 용서와 화해의 심지로 자라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세상은 빠르게 변해가고 물살은 거칠게 흘러가지만, 그럴수록 근본으로 돌아가 더 단순하고 깊은 진리의 인간애를 붙잡고 근원적으로 살아가야 하지 싶다....


[디모데전서 5:8]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아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


[마태복음 15:4]

하나님이 이르셨으되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시고 또 아비나 어미를 훼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거늘


[잠언 20:20]

자기의 아비나 어미를 저주하는 자는 그 등불이 유암 중에 꺼짐을 당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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