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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랑군 Jul 16. 2017

손안의 수퍼카메라로 순간을 잡는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수퍼 슬로 모션

SmartEditor inputarea                                                                                                                  

 '수퍼 슬로 모션'으로 촬영한 영상입니다.
 일반 촬영 중 슬로 모션 버튼을 눌렀던 순간만 슬로 모션이 적용되었습니다.
 아마도 가장 많이 사용할 기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 중 '수퍼 슬로'는 딱 슬로 모션 구간만 촬영되는 기능입니다.

 안녕하세요~ 은랑군입니다.

 예전 수퍼카메라라는 TV프로의 코너를 기억하시는가요?
 눈으로 보기 힘든 우리 주변의 여러가지 현상을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하여 슬로 모션으로 보여주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아마 이 프로그램을 기억하신다면... 아재 인증일 듯 합니다. ㅎㅎㅎ
 당시 카메라의 촬영 속도는 대략 900~1000프레임정도로 기억합니다. 보통 동영상을 촬영하는 캠코더가 30프레임이었던 것을 상기해 본다면 엄청난 카메라임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그런 초고속 카메라가 내 손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기능 중 하나인 슬로모션 기능으로 말이죠..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슬로 모션에는 3가지 촬영 방법이 있습니다.

 '수퍼 슬로 모션'과 '수퍼 슬로', '슬로 모션'인데요, '수퍼 슬로 모션'은 일반 촬영 중 원하는 부분에서 960프레임으로 촬영하여 슬로 모션을 넣을 수 있습니다. '수퍼 슬로'는 셔터를 터치하는 순간 0.5초간 960프레으로 촬영하는 단일 샷이고, 슬로 모션은 120프레임으로 일반 촬영 후 원하는 부분에 '슬로 모션'을 적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수퍼 슬로 모션'으로 촬영한 영상입니다.

 일반 촬영 중 슬로 모션 버튼을 눌렀던 순간만 슬로 모션이 적용되었습니다.
 아마도 가장 많이 사용할 기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 중 '수퍼 슬로'는 딱 슬로 모션 구간만 촬영되는 기능입니다.



SmartEditor inputarea                                                                                                                  

 '슬로 모션'으로 촬영을 하게 되면 이런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120프레임으로 촬영된 영상 중 슬로모션을 적용할 구간을 선택할 수 있죠.



 이렇게 슬로모션이 적용되는 파란 구간을 이동하여 내가 원하는 부분에 슬로 모션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수의 구간에 슬로모션을 적용할 수도 있어 꽤나 활용도가 높은 편입니다.



 또한 미리보기 플레이 중에도 적용구간을 변경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 팁이라면  120프레임으로 촬영된 영상은 슬로 모션 적용 영상과는 별도로 저장되기 때문에 높은 프레임의 영상을 저장하는 용도로 사용하기에도 적당한 촬영입니다.



 '슬로 모션'으로 촬영했지만 슬로 모션이 적용되지 않은 영상입니다.

 대략 40초 정도의 영상이죠.



 그리고 일부 슬로 모션이 적용된 영상입니다.

 시간은 무려 1분 50초로 늘어났습니다. 슬로모션 구간이 30프레임으로 재생되니 그 구간에서는 3배로 늘어난 것이죠.



 그렇지만... 가장 재미난 슬로 모션 기능은 바로 '수퍼 슬로 모션'입니다.

 일반 슬로 모션 기능은 몇몇 기종에서도 가능한 기능이었습니다, 하지만 초당 960프레임으로 촬영되는 '수퍼 슬로 모션'은 오직 하나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에서만 가능한 기능입니다.
 예전 TV의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한 것을 보고 꼭 촬영해보고 싶었던 수도꼭지에서 물이 나오는 순간입니다. ㅎㅎㅎㅎ



 하지만.. 늘 '수퍼 슬로 모션'으로 성공적인 촬영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버릇적으로 결정적인 순을 예상하며 예상 시점에 '슬로 모션' 버튼을 누르게 되는데요, 그럼 위 영상에서 처럼 결정적인 수간 전에 슬로 모션이 걸리게 됩니다.
 슬로모션 구간은 버튼은 누른 순간 0.5초인데 터치를 생각한다면 그 시점에 눌러주는 것이 적당합니다.



 몇번의 촬영 끝에 나름 괜찮았던 결과물입니다만.. ㅎㅎㅎ

 여전히 타이밍을 잡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베드민턴 셔틀 콕이 라켓에 닿으며 날아가는 장면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 기능으로 조금 더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도 있는데요..

 꼭 해보고 싶었던 부케를 던지는 순간 슬로 모션~~~



 또한 공원에서 아이들이 만드는 비눗 방울에 슬로 모션...

 이런 영상 하나하나가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_^/



 이렇게 대단한 초고속 카메라를 가진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입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없는 것은 아닌데요, '수퍼 슬로 모션' 기능을 활성화하면 촬영 가능한 해상도가 1280x720으로 낮아지게 되고 화질저하가 상당히 크게 나타납니다. 아무래도 960프레임의 영상을 처리하기에는 H/W나 센서에 상당한 무리가 가는 만큼 용량을 줄이기 위한 방책이겠지만 화질저하나 초점 영역 등에 대한 아쉬움이 크네요.
 그렇지만 일반 '슬로 모션'으로 촬영한다면 일반 동영상과 크게 다르지 않는 수준의 결과물에, 촬영 후 원하는 부분에 슬로 모션을 넣어줄 수 있다는 점은 상당한 강점입니다. 또한 프레임별로 끊어서 사진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비록 '수퍼 슬로 모션'의 아쉬운 부분에도 불구 이 기능은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이 가지는 최대 강점 중 하나이고,  가격으로 가능한 초고속 카메라 중에서는 최강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경쟁 기기들의 '슬로 모션'기능에 비해 훨씬 활용도가 높은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슬로 모션'기능은 확실히 이전 엑스페리아에 비해 많은 정성이 들어갔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주는 부분입니다.
 이상 은랑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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